아무 생각 없이 무선 충전기를 살펴보던 중 팬택 계열사였던 Lots에서 내놓은 LTW-120S라는 제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길래 구매해보았다.

 

발매 초기엔 5-6만 원대를 넘어섰던 제품인데 1만 원대에 판매하는 곳이 보인다. 재고 떨이인가?

 

아무튼, 요즘엔 1만 원대의 호환 제품들도 나오고 있고 정품도 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기에, 무선 충전기의 가격은 초기와 비교하면 많이 저렴해진 것은 사실이다.

 

Lots의 LWT-120S는 Qi 인증을 받은 자기 유도 방식 충전 패드로  제품으로, 현재 사용 중인 구글 넥서스 5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이다. 넥서스 5의 경우 처음부터 무선 충전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으로 별도 충전 커버를 장착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6 등의 제품도 마찬가지이며, 보통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 일체형 제품은 커버가 필요없고, 일체형이 아닌 제품은 충전을 위한 별도의 충전용 커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성은 충전기(패드)+어댑터+매뉴얼이며, 스펙은 입력 19V 0.5A, 출력 5V 1A로 일반적인 충전기의 스펙과 대소동이하다. 대기 전력은 0.3W 이내로 콘센트에서 빼놓지 않아도 괜찮은 수준. 크기는 88 x 153 x 10mm로 대화면 폰이 아니라면 잘 어울리는 사이즈다.

 

 

제조원은 (주)다스텍, 판매원은 (주)라츠로 표기되어 있다. 다스텍은 2014년 플레이텍으로 그리고 2015년 로켓모바일로 사명을 변경한 20년 이상된 주변기기 제조사다. (http://www.playtech.co.kr/)

 

판매원인 라츠는 팬택 계열의 액세서리 취급 업체였던 것 같은데, 팬택이 흔들리면서 지금은 문을 닫은 모양이다. (http://www.mylots.co.kr/company/info/page.do)

 

 

간단하게 사용해본 결과, 다소 두꺼운 하드 케이스인 슈피겐 네오 하이브리드를 장착한 상태로도 충전 기능은 무리 없이 동작했으며, 충전 시간은 유선보다 약간 오래 걸리는 듯했다. 만약 간격에 따른 충전 성능의 차이가 존재한다면, 케이스를 제거 시 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최저가 1만 원대에 구할 수 있는 국산 무선 충전기는 이 녀석이 유일하며, 국산이라는 것과 초기 판매 가격을 생각하면 내부 구성도 저렴한 중국의 제품보다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유통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초기 불량을 제외한다면 A/S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가격이 깡패이니 유명무실한 A/S 따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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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저렴한 제품은 품절된 것 같고, 정품 무선 충전기 가격도 많이 내려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많이 떨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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