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Garmin)이 출시 예정인 후방 레이더(Rearview Radar), 카메라(Camera), 후미등(Tail Light) 통합 기기 가민 배리어(바리아) RCT715의 스펙과 주요 특징, 가격이 유출되었습니다.

 

곧 출시될 가민 배리어(Varia) RCT715의 모델명은 기존 제품들인 RVR315, RTL515와 마찬가지로 Radar, Camera, Tail Light의 이니셜에서 따 온 것입니다. RVR은 RearView Radar(후방 레이더), RTL은 Radar Tail Light(레이더 후미등)의 약자인데요. 이처럼 RCT715라는 제품명에서 후방 레이더와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카메라 그리고 후미등의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GARMIN VARIA RCT715: 스펙

 

유출된 가민 배리어 RCT715 패키지 (출처: Aaron @ reddit)

크기

42 x 106.5 x 32mm

 

무게

147g

 

레이더

지원 (범위: 좌우 220도/상하 40도, 거리: 최대 140m)

 

카메라

지원 (모드: 연속, 꺼짐, 차량 감지 시 녹화 / 해상도: 1080p, 720p @ 30fps)

 

후미등

지원 (모드: 주간 점멸, 야간 점멸, 상시 점등, 펠로톤 모드)

 

시야각

220도

 

배터리 사용시간

점등 모드 & 야간 점멸 모드: 최대 4시간

펠로톤 모드: 최대 5시간

주간 점멸 모드: 최대 6시간

* 모두 1080p 녹화 동시 사용 기준

 

방수 등급

IPX7

 

무선 프로토콜

ANT+ (레이더, 라이트 제어)

블루투스 (레이더, 카메라 제어)

 

가민 엣지

지원

 

가민 배리어 앱

지원

 

가격

MSRP: $399.99 (세금 미포함, 국내 예상 가격: 약 52만 9천 원)

 

 

GARMIN VARIA RCT715: 하이라이트

 

* 레이더와 통합된 이벤트 녹화 카메라

* 최대 140m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으로부터 사이클리스트에게 경고

*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볼 수 있는 매우 밝은 후미등

* 자동 차량 감지 및 30초 단위 녹화

* 슬림한 디자인과 대부분의 자전거에 장착 가능한 쉽고 빠른 마운팅

* 가민 엣지와 호환

* 레이더, 카메라 제어, 영상 전송을 위한 전용 앱 지원

* 긴 배터리 사용 시간

 

 

GARMIN VARIA RCT715: 외형

 

가민 배리어 RCT715는 기존 RVR315, RTL515에 비해 크고 아름다워졌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드라마틱하게 증가했습니다. (...)

 

RVR315의 크기와 무게가 40 x 72 x 20mm, 51g, RTL515의 크기와 무게가 40 x 99 x 20mm, 71g인 것을 고려하면 RCT715의 42 x 106.5 x 32mm, 147g은 너무 크고 무겁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6시간의 배터리 용량은 좀 실망스럽네요.

 

크고 무거워진 RCT715를 고정하기 위해 새로운 마운팅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매그네틱(자석) 방식으로 보다 결합, 탈착이 쉬워졌으며, 마운트도 걸쇠를 포함해서 강화된 모습이고 EPDM 재질의 고무 밴드도 기존보다 더 튼튼해졌습니다.

 

유출된 공식 스펙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가민 배리어 RCT715의 가로, 세로는 RTL515보다 약간 커진 정도이지만 뒤로 1cm이상 길어졌고 무게는 2배를 초과합니다. RVR315와 비교하면 무게가 약 3배이죠. 여기에 강화된 마운팅 시스템을 고려하면 RCT715 장착 후 실제 무게 증가는 약 200g(본체 147g + 마운팅 키트 무게)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GARMIN VARIA RCT715: 주요 기능

 

* 후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저장

* 차량이 감지된 경우 이벤트의 이전, 이후를 포함해 자동으로 저장

* 고화질 모드(1080p, 30fps) 또는 배터리 절약 모드(720p)를 선택 가능

* 16GB SD 메모리가 기본 제공되어 바로 사용 가능

* 최대 후방 140m로부터 차량을 감지하여 화면 및 소음으로 경고

* 멀리서도 자전거를 볼 수 있도록 매우 밝은 후미등 장착

* 배터리 사용 시간을 고려해 상시 녹화, 후미등 및 레이더만 사용, 차량 감지 시만 녹화 등 모드 선택 가능

* 배리어 앱을 이용해 레이더, 카메라 설정 및 영상 관리 가능

* 1080p 녹화 기준 점등 모드 시 최대 4시간, 점멸 모드 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

 

개인적으로 볼 때 괜찮은 컨셉의 제품이긴 하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의 제한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장시간/장거리 라이딩 시 중간에 끊김) 블랙박스 용도의 카메라도 초당 프레임(30fps)이 낮고 이미지 안정화(떨림 억제)가 지원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에게 이 무겁고 어중간한 제품에 50만 원의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대답할 것 같네요.

 

[업데이트]

 

제품의 리뷰가 풀리면서 장점과 단점이 공개되었는데 다소(?) 치명적인 부분도 몇 가지 있습니다.

 

가민 배리어 RCT715: 장점

 

1. 가민 배리어에 바라던 카메라 기능 통합

2.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작동하는 후미등과 레이더 기능

3. 안정적인 바운팅 키트 제공

 

가민 배리어 RCT715: 단점

 

1. 가민 엣지 외의 속도계와 호환성이 떨어짐: 차량 감지 녹화 기능 등 비교적 신형 가민 엣지와 연결하지 않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기능이 있고,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민 엣지가 필요함

2. 레이더로 감지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벤트 감지 녹화 기능이 동작하지 않음 (예: 측면 추돌)

3. 카메라 화질이 좋지 않으며 떨림 방지 기능이 없고 야간 화질은 더 나쁨

4. 기본 제공 SD 카드가 16GB로 너무 적은 용량

5. 앱에서 지원하는 SD 카드의 최대 용량이 128GB로 제한적이며, 용량 부족 시 가장 오래된 파일부터 삭제됨

6. 영상 1개의 단위가 30초이며 파일 1개의 전송(다운로드) 속도가 수 분 정도로 상당히 느림

7. 좋지 않은 노면과 오염에 약함

8. 무거운 무게

9. 아쉬운 배터리 사용 시간

 

한편, 가민의 최상위 사이클링 컴퓨터인 가민 엣지(Edge) 1040도 기기 인증 신청/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각종 인증을 위해 이미 등록, 신청된 상태라서 머지 않아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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