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와후(Wahoo) 피트니스가 컬러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스마트 네비게이션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2세대 엘리먼트 볼트(Elemnt Bolt) GPS 사이클링 컴퓨터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1세대 와후 엘리먼트 볼트

 

지난 2017년 출시된 1세대 엘리먼트 볼트는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이클리스트를 위해 등장했고, 통합 프론트 마운트와 공기 역학적인 설계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데이터와 네비게이션을 포함한 기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보라 한스그로헤, 퀵 스텝, 트렉 세가프레도 등 월드 투어 팀들을 후원하고 많은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죠.

 

2세대 와후 엘리먼트 볼트

 

2세대 와후 엘리먼트 볼트는 디스플레이가 흑백에서 64색상의 컬러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와후 롬과 같은 스마트 네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폰트를 포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업데이트되었고, 내장 저장 공간이 4GB에서 16GB로 증가, USB-C 포트로 변경 및 IPX7 지원, 교체 가능한 배터리 캡 적용, 주변 조도 센서 추가 등 다양한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볼트가 64색상 디스플레이로 변경된 것으로 보아, 기존 와후 롬이 8색상 디스플레이였으니 2세대 롬의 디스플레이 역시 64색상 또는 그 이상으로 출시될 것 같네요.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변경점은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일 것입니다. 기존 엘리먼트 롬의 8컬러보다 다양한 64컬러를 지원해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네이게이션 외에도 심박 및 파워를 수치와 함께 색상을 통해 해당 영역(존)까지 표현해줍니다.

 

다만 사용 시간은 이전과 동일한 15시간이며, 크기는 약간 커졌고 무게도 61g에서 70g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무게는 경쟁 제품을 고려할 경우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가민 엣지 530의 무게가 79g이니 말이죠.

 

2세대 와후 엘리먼트 볼트는 1세대와 마찬가지로 공기역학적인 에어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실제 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멋진 느낌을 제공합니다.

 

버튼은 팝업 형태로 변경되어 장갑을 끼고도 누르기가 쉬워졌으며, 1.5A로 충전되던 1세대와 다르게 5A 고속 충전도 지원하여 라이딩의 실생활 편의성도 개선시켰습니다.

 

와후는 2세대 엘리먼트 볼트의 발표와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국 현지의 권장 판매 가격은 $279.99(세금 제외)로 1세대의 출시 가격인 $249.99에 비해 약 12% 가량 인상되었습니다.

 

국내는 와후 피트니스 제품의 공식 유통사인 나눅스 네트웍스를 통해 6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과거 $249.99에 출시되었던 1세대의 가격이 32만 원이었으니, 2세대는 대략 36만 원 정도에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 글에 남겨진 댓글은 2개 입니다.

    • 국내 발매 시기가 7~8월로 밀렸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옆동네 일본은 단순 환산 시 약 40만 원(세금 별도)으로 7월 10일 출시되었습니다.

    • 국내도 일본과 비슷하게 정식 발매됐습니다. 가격은 38만 원이네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where=all&frm=NVSCTAB&query=%EC%99%80%ED%9B%84+%EB%B3%BC%ED%8A%B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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