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수퍼스타 중 한 명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코비는 이날 오전 집을 나서 9시경 평소처럼 헬리콥터를 타고 농구 선수를 꿈꾸던 그의 딸 지아나와 함께 그가 설립한 스포츠 스쿨인 맘바 스포츠 아카데미로 향했지만, 그로부터 약 40분 뒤 목적지인 맘바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캘러버서스에서 헬리콥터가 추락,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978년 생으로 향년 41세의 많지 않은 나이이며, 헬리콥터에는 그의 어린 딸 중 하나인 13세의 지아나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지아나의 친구이자 동료 선수인 알리사 알토벨리 및 그의 부모, 조종사 등 총 9명이 탑승했는데 이번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하여 그 슬픔은 더 큽니다.

 

 

사고 하루 전날인 어제는 르브론 제임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33,643점을 넘어 NBA 통산 득점 순위에서 3위가 되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코비는 SNS를 통해 르브론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정진하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죠. 그러나 이것이 코비 브라이언트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NBA에서는 그를 기리기 위한 의식이 진행되었으며, NBA 선수들 및 다른 스포츠의 선수들, 전세계의 팬들도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수백만 선수들, 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비극적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특히 코비 브라이언트의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 그의 가까운 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그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였고 그가 세계의 스포츠와 농구 커뮤니티에 실로 측정할 수 없는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그는 나이키 패밀리의 사랑하는 가족이었고 우리는 그가 정말 그리울 것입니다. 맘바 포에버.

 

나이키

 

 

저는 코비와 지아나의 사망이라는 비극적인 소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느끼는 고통을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마치 동생 같은 코비를 사랑했고 그와 종종 나누었던 대화는 정말 그리울 것입니다. 그는 강력한 경쟁자였고 게임에서 가장 훌륭하고 창의적인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코비는 그가 깊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놀라운 아버지이며, 농구를 사랑하는 그의 딸에게 큰 자긍심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바네사와 레이커스 구단 그리고 전세계의 농구 팬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마이클 조던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시작해볼게.

 

여기 앉아서 이 글을 쓰려고 할 때마다 당신과 지아나 그리고 우리가 나눴던 우애, 끈끈함, 형제애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기 시작해. 난 말 그대로 필라델피아를 떠나 LA로 돌아가기 전 일요일 아침에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게 우리의 마지막 대화가 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어.

 

젠장, 난 비통하고 큰 충격에 빠졌어. 난 형과 바네사, 아이들을 사랑해. 당신이 남겨준 유산을 내가 이어가겠다고 약속할게. 당신은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이고 특히 레이커네이션엔 더 그래. 이런 일을 짊어지고 계속 전진하는 것은 나의 책임감일 거야.

 

하늘에서 나를 지켜봐주고 내게 힘을 줘. 여기는 내가 맡을게.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내 형제여.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ean Bryant)

 

출생

1978년 8월 23일,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사망

2020년 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캘러버서스

 

신장

198 cm (6 피트 6인치)

 

몸무게

98 kg (215 파운드)

 

고등학교

로워 메리언 (Lower Merion)

 

NBA 드래프트

1996년 1라운드 13픽 (샬럿 호네츠)

 

NBA 커리어

1996-2016 (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

 

포지션

슈팅 가드

 

번호

8번, 24번

 

수상

NBA 우승 5회 (2000, 2001, 2002, 2009, 2010)

NBA 파이널 MVP 2회 (2009, 2010)

NBA MVP (2008)

NBA 올스타 18회 (1998, 2000-2016)

NBA 올스타 게임 MVP 4회 (2002, 2007, 2009, 2011)

NBA 퍼스트 팀 11회 (2002-2004, 2006-2013)

NBA 세컨드 팀 2회 (2000, 2001)

NBA 서드 팀 2회 (1999, 2005)

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 9회 (2000, 2003, 2004, 2006-2011)

NBA 디펜시브  세컨드 팀 3회 (2001, 2002, 2012)

NBA 득점왕 2회 (2006, 2007)

NBA 슬램덩크 챔피언 (1997)

NBA 루키 세컨드 팀 (1997)

FIBA 아메리카 챔피언십 금메달 (2007)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8)

런던 올림픽 금메달 (2012)

 

누적 기록

33,643 득점 (평균 25.0)

7,046 리바운드 (평균 5.2)

7,307 어시스트 (평균 4.7)

 

코비 브라이언트는 그의 농구에 대한 깊은 사랑, 훌륭한 농구 실력, 열정 만큼이나 독단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팬들과 동시에 많은 헤이터를 함께 가진 선수였죠. 저 역시 그의 놀라운 스킬에는 감탄했지만 슈팅 가드답게 끝까지 슈팅만 고집하는 모습에는 넋두리를 늘어 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떠날 줄은 몰랐네요. 그리울 거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mba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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