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지난 5월 공개했던 코어 i9-9900K(Core i9-9900K)의 동작 클럭을 향상 시킨 스페셜 에디션 프로세서 코어 i9-9900KS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코어 i9-9900KS는 코드명 커피 레이크 리프레시(Coffee Lake Refresh)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9900K와 동일한 구성(8코어/16스레드)이지만, 베이스 클럭이 3.6 GHz에서 4.0 GHz로, 올 코어 부스트 클럭이 4.7 GHz에서 5.0 GHz로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하이라이트

 

8코어 16스레드, 최고 5.0 GHz 올 코어 터보 부스트 클럭, 최고 4.0 GHz 베이스 클럭으로 모든 종류의 게임을 가장 빠르게 실행하며 기존의 Z390 메인보드와 호환됨


- 메가 태스킹(게임/스트리밍/녹화 동시 작업) 기준 3년 전 동급 PC와 비교 시 최고 27% 높은 성능

- 게임(프레임레이트) 기준 3년 전 동급 PC와 비교 시 최고 35% 높은 성능

- 4K 동영상 편집 기준 3년 전 동급 PC와 비교 시 최고 78%, 이전 세대와 비교 시 최고 17% 높은 성능

 

 

즉, 코어 i9-9900KS는 진한 육수의 사골 성향 제품이긴 하지만, 현세대 게이밍 PC용으로써는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는 프로세서인 것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러킹 면에서 접근하면 기존 제품에 비해 우수한 오버클러킹 포텐셜을 지닌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테스트 결과를 생각하면 모든 코어 i9-9900KS가 모든 코어 i9-9900K에 비해 포텐셜이 높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즉, 코어 i9-9900KS보다 높은 포텐셜을 지닌 코어 i9-9900K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존재한다는 것이죠.

 

 

코어 i9-9900KS가 기존 코어 i9-9900K에 비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먼저 제품 보증 기간(워런티)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CPU가 고장률이 상당히 낮은 제품인 것은 맞지만, CPU 고장을 3번(본인 1회, 지인 중 2회)인 경험한 입장에서 보증 기간이 1/3로 축소되었다는 것은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PC 컴퍼넌트 무상 보증 기간이 1년이라니...

 

 

TDP(Thermal Design Power) 역시 95 W에서 127 W로 상승했습니다. 현대 CPU에서의 TDP는 AMD와 인텔을 가리지 않고 실제 소비 전력과 괴리가 크기 때문에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소비 전력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일 공정, 동일 구성의 제품인 만큼 동작 클럭에 따른 소비 전력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겠죠.

 

또한 vPro와 Stable Image Platform Program, TXT(Trusted Execution Technology)와 같은 일부 기능의 지원이 제외되었습니다.

 

코어 i9-9900KS에서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가격입니다. 분명 성능은 향상되었지만 $488-$499의 코어 i9-9900K에 비해 $513-524로 권장 판매 가격이 $25 증가했습니다. 그래도 큰 인상은 아니기에 최고의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변경이 가능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코어 i9-9900KS의 가장 큰 의미는 올 코어 부스트 클럭 5 GHz를 달성했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코어 i9-9900K를 구매해서 5 GHz 실사용을 노렸으나 CPU의 잠재력 부족으로 실패한 분들이 많습니다.

 

코어 i9-9900KS가 출시됨으로 인해 굳이 오버클러킹을 위해 노력하거나 의뢰할 필요도 없어졌고 마음 편히 올 코어 5 GHz 부스트 클럭을 즐길 수 있기에,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게이머들에겐 매우 좋은 옵션이 추가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업데이트 - 플레이신님의 테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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