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M2(A9 II)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니 A9M2는 지난 2017년 5월 발매되었던 압도적인 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 A9의 후속작으로, 주요 차이점은 기계식 셔터의 동작 속도, 전송 인터페이스, 조작성 등입니다. 성능 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기 보다는 대체적으로 마이너한 변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최근까지 진행된 A9의 펌웨어 업데이트 개선이 성능적으로는 더 큰 변화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아무튼 이 글에서는 소니 A9 1세대와 새롭게 출시될 2세대 제품을 서로 비교하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A9M2의 바디는 1세대 A9의 실루엣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사실 얼마 전에 출시된 A7R4(A7R IV)와 매우 비슷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심지어 세로 그립도 A7R4용인 VG-C4EM으로 동일하죠.

 

 

디자인 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보다 커진 그립으로 조작성과 편안함이 향상된 것입니다. 버튼과 다이얼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일부 크기가 더 커졌고 조작 시 걸리는 감도 좋아져서 구분감이 명확합니다.

 

A9M2는 A9에 비해 약간 커지고 그립부분이 확실히 돌출되었는데, 대부분 확실히 좋은 그림감을 제공한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방진방적(웨더실링) 부분도 A7R4와 같이 개선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더 강화되어 전 세대보다 향상된 방진 방적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소니는 A9M2에서 데이터 전송 기능 향상으로 워크 플로우가 단축되고 안정성도 증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유선 LAN 연결은 1Gbps를 지원하며 무선 LAN 연결도 IEEE802.11ac를 지원해서 5GHz Wi-Fi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FTP 전속 속도 및 안정성도 향상되어 신속한 데이터 전송 요구에 부합한다고 합니다.

 

USB 포트는 USB 3.2 Gen1 Type-C로 바디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저장 장치는 2개의 슬롯 모두 UHS-II 규격을 지원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슬롯은 위가 1번이며 아래가 2번입니다.

 

배터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NP-FZ100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사용 시간은 후면 디스플레이 사용 시 약 690매, 뷰파인터 사용 시 약 500매로 기존 A9 대비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후면 디스플레이는 144만 화소 3.0인치이며 전자식 뷰파인더는 368만 화소 0.5인치입니다.

 

FN 버튼의 커스터마이징 폭이 넓어졌으며, 멀티셀렉터의 표면 텍스처가 변경되었고, AF-ON 버튼도 더욱 커졌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조작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소니 A9M2 (A9 II) 주요 스펙

 

센서

약 2,420만 화소 Exmor RS 적층형 CMOS 센서 (A9과 동일)

 

프로세서

BIONZ X

 

ISO

100 ~ 51,200 (최대 204,800, A9과 동일)

 

자동 초점(AF)

위상차 693 포인트, 대비차 425 포인트 (A9과 동일)

초당 60회 연산 (A9과 동일)

 

연사 속도

기계 셔터: 최대 초당 10매 (A9은 최대 초당 5매)

전자 셔터: 최대 초당 20매 (블랙 아웃 프리 촬영, A9과 동일)

 

셔터 수명

약 50만 회 (A9과 동일)

 

손떨림보정(IBIS)

5.5 스탑에 해당되는 5축 손떨림보정 기능 탑재 (A9은 5.0 스탑으로 0.5 스탑 개선)

 

안티 플리커 모드

지원 (전자 셔터 또는 영상 촬영 시 미지원, A9은 미지원)

 

영상 촬영 시 실시간 Eye AF

지원 (A9은 미지원)

 

디스플레이

약 144만 화소 3.0인치 (A9과 동일)

 

뷰파인더

약 368만 화소 0.5인치 (A9과 동일)

 

저장 슬롯

UHS-II 지원 SD 카드 듀얼 슬롯 (A9은 1 슬롯만 UHS-II 지원)

 

무선 연결

IEEEE802.11a/b/g/n/ac (A9은 802.11n까지만 지원)

 

배터리

NP-FZ100 (A9과 동일)

 

사용 시간

사진: 후면 디스플레이 사용 시 약 690매, 뷰파인더 사용 시 약 500매 (A9은 각 650/480매)

영상: 후면 디스플레이 사용 시 약 120분, 뷰파인더 사용 시 약 110분 (A9은 각 120/105분)

 

크기

128.9 x 96.4 x 77.5 mm (A9은 126.9 x 95.6 x 63.0 mm로 더 커짐)

 

무게

약 593 g (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 장착 시 약 678 g)

 

소니 A9M2는 성능 면에서 A9 대비 그렇게 큰 발전이 없었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큰 발매 시점에서 당장 교체를 추천하기도 좀 그렇고 애매한 느낌입니다. 이번 A7 3세대나 A9 모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꽤 개선되었기도 하고요.

 

아무튼 A9M2는 오는 11월 발매 예정이며 북미 기준 발매 예상 가격은 $4,499달러로 기존 A9과 동일합니다. 소니코리아가 환율을 어떻게 적용할지 알 수 없기에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참고로 말씀드리면 1세대 A9의 국내 공식 발매 가격은 519만 9천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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