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R55C4 브레이크 슈 세트는 시마노 105/울테그라(Ultegra)/듀라-에이스(Dura-Ace) 그룹셋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브레이크 카트리지와 슈 구성의 제품입니다.

 

즉, 브레이크 슈 세트는 패드를 끼우는 카트리지와 슈(패드)가 모두 포함된 제품이며, 브레이크 슈는 카트리지 없이 패드만 포함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어차피 성능은 동일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BR-5800 브레이크 슈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105(BR-5800/R7000 등) 브레이크 슈 세트는 울테그라(BR-6800/R8000 등)나 듀라-에이스(BR-9000/R9100 등) 브레이크 슈 세트와 비교 시 카트리지 외형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슈(패드)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이크 암이 쓸만한 제품인 경우라고 가정할 때 이 브레이크 패드 또는 브레이크 슈 세트를 교체하는 것은 어쩌면 가장 저렴하게 제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 브레이크용 한 세트 그리고 뒷 브레이크용 한 세트.

 

 

모델명 옆에는 아이콘 같은 표시들이 있는데 각각 캘리버 브레이크용, 다이렉트 마운트, 알루미늄림용, 맑은 날씨 및 우천 시 모두 사용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호환되는 시마노 제품 목록... 그러나 사실 어지간한 캘리퍼 브레이크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령 시마노가 아닌 타사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말이죠.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패드마다 특성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알루미늄 림과 카본 림용의 2가지로 특성이 크게 나뉘며, 그 이후에도 제동력 등 패드 특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R55C4는 일반 알루미늄 림용이며 카본 림용으로는 카본 전용 R55C4와 R55C4-A라는 다른 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열변형이나 강도 등 림의 물리적 특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포장 내부에는 설치 방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R55C4 브레이크 슈 세트의 구성입니다.

 

카트리지 2개, 슈(패드) 2개 그리고 패드 고정용 볼트 2개.

 

 

카트리지의 모습입니다.

 

 

좌측의 고정부에 볼트를 조여 패드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4분할 구조의 슈 마찰면입니다.

 

 

카트리지에서 슈(패드)를 꺼내봅니다.

 

 

패드의 모습입니다.

 

 

반대쪽을 보면 왼쪽 오른쪽 설치 위치 및 (휠의 회전) 방향이 모두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번들 브레이크에서 사용되던 패드의 모습입니다.

 

보급형이라 그런지 카트리지와 패드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 일체형이네요. 통짜 고무 같은 느낌.

 

 

이물질이 낀 것을 제외하곤 패드의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지만 보다 나은 제동력을 위해 교체하기로 합니다.

 

 

브레이크 슈 세트의 설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브레이크의 퀵 릴리즈 레버(6자처럼 생긴 부분)를 화살표 방향으로 돌려 브레이크의 간격을 벌리고, 패드 고정 볼트(아래쪽 부분)를 돌려 카트리지를 빼낸 후, 반대로 새 카트리지를 끼워 넣고 조립하면 끝이죠.

 

다만, 설치할 때는 카트리지의 정확한 위치를 맞추기 위해 바로 패드 고정 볼트를 조이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를 살짝 잡아 준 상태로 위치를 정확히 맞춰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패드의 접촉각(토-인)도 조절할 수 있는데 각도를 정확히 수평이 아닌 약간 벌어지게 설치해서, 브레이크의 작동을 더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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