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모니터 프로그램 발표 (G-SYNC Compatible Monitor)

엔비디아(NVIDIA)가 지포스(GeForce) RTX 2060과 함께 발표한 주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지싱크 호환 모니터(G-SYNC Compatible Monitor) 프로그램입니다.

 

금일 엔비디아는 지싱크 호환 모니터를 발표하며 지싱크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1월 15일(현지 시간) 지포스 RTX 2060 발매와 함께 공개 예정인 새로운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인증 받은 12종의 지싱크 호환 모니터에서 엔비디아의 지싱크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자사의 지싱크만 고집하던 엔비디아가 AMD에서는 프리싱크(FreeSync)라 부르고 있는 사실상 베사(VESA)의 표준 기술 어댑티브 싱크(Adaptive-Sync)를 지원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이머들이 버터 같이 부드러운 게이밍을 하기 위해 지싱크 모니터를 구매하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게 완화되어 제대로된 어댑티브 싱크(=프리싱크)를 지원하는 모니터라면 지싱크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우선 기존의 지싱크가 지싱크 얼티밋(G-SYNC Ultimate), 지싱크(G-SYNC),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호환)의 3종으로 나뉘게 됩니다.

 

지싱크 컴패터블은 지싱크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플리커, 깜빡임 등 없이 부드러운 화면 출력을 제공하며, 지싱크는 여기에 더해 NVIDIA의 다양한 이미지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보증함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싱크 얼티밋은 부드러운 화면 출력과 안정적인 동작에 최고의 HDR 경험을 추가적으로 제공합니다.

 

 

2013년 등장한 지싱크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했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모니터에 추가적으로 엔비디아의 지싱크 전용 하드웨어 모듈을 장착해야 했고 결론적으로 높은 가격이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베사의 표준 규격인 어댑티브 싱크(AMD 프리싱크)는 추가적인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싱크와는 호환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용 하드웨어 모듈 없이 지싱크를 활용할 수 있게 변경한 이번 지싱크 호환 모니터 개념은 사실 어떤 면에서는 엄청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EO 젠슨 황의 발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싱크 호환 모니터 지원을 위해 드라이버를 최적화 및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400여 종의 어댑티브 싱크 지원 모니터를 테스트한 결과 12개의 제품이 엔비디아의 기준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 NVIDIA가 발표한 G-SYNC 호환 모니터 목록

 

- Acer XV273K 27" IPS 3840x2160 (UHD 4K) 48-120Hz
- Agon AG241QG4 24" TN 2560x1440(QHD) 30-144Hz
- Asus MG278Q 27" TN 2560x1440(QHD) 40-144Hz
- Acer XG270HU 27" TN 2560x1080(QHD) 40-144Hz
- Acer XZ321Q 32" VA 1920x1080(FHD) 48-144Hz
- Asus XG248 24" TN 1920x1080(FHD) 48-240Hz
- BenQ XL2740 27" TN 1920x1080(FHD) 48-240Hz
- Acer XFA240 24" TN 1920x1080(FHD) 48-144Hz
- AOC G2590FX 24.5" TN 1920x1080(FHD) 30-146Hz
- Asus VG278Q 27" TN 1920x1080(FHD) 40-144Hz
- Asus XG258 24.5" TN 1920x1080(FHD) 48-240Hz
- Asus VG258Q 24.5" TN 1920x1080(FHD) 40-144Hz

 

1월 15일 드라이버가 공개되면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한 상기 이미지의 12종 모니터가 지싱크 호환 모니터로 인식되어 바로 지싱크를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젠슨 황은 지금까지 어댑티브 싱크를 지원하지 않은 이유로 많은 모니터 회사들이 독자적으로 스펙을 결정하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원하는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지 않기도 하고 지싱크를 적용, 지원하기에 곤란함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인 어댑티브 디스플레이 모니터에서도 지싱크를 활성화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고.

 

결국 현재 지싱크를 확실하게 지원하는 것은 상기 12종의 모니터이며 새로운 드라이버에서 바로 설정 가능합니다. 테스트에 불합격했거나 지싱크 호환 모니터 인증을 받지 못한 나머지 대다수의 프리싱크 모니터에서는 지싱크가 정식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VRR 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할 경우 수동으로 설정하여 지싱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따라서 상기 12종 외의 프리싱크 지원 모니터도 어느 정도는 기대해봄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엔비디아 지싱크 지원 모니터 목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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