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M 15-45mm F3.5-6.3 IS STM 렌즈 간단 리뷰

캐논 EF-M 15-45mm F3.5-6.3 IS STM 렌즈는 2015년 10월 국내 출시된 EOS M 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의 신형 표준 줌 렌즈입니다. 기존에 번들로 제공되던 표준 줌 렌즈 EF-M 18-55mm F3.5-5.6 IS STM 렌즈와 비교하면 화각의 변화, 조리개 값의 변화가 있었고, 특히 길이가 약 27% 줄어 휴대성이 개선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35mm 기준 환산 화각 24-70mm로 구번들 렌즈인 EF-M 18-55mm F3.5-5.6 IS STM에 비하면 화각이 더 실용적으로 변했지만, 망원 구간의 조리가 값은 더 떨어졌습니다. 크기도 작고 화각도 좋고 참 좋은데 화질과 조리개가 너무 아쉽기에 좋은 사진은 원하는 분들에게는 잘 사용되지 않죠.

 

사용자에 따라서는 정말 계륵 같은 렌즈이기도 한데요. 물론 아예 구계륵, 신계륵이 별칭이 되어버린 EF 24-70mm L 같은 렌즈도 있지만, 이 렌즈는 그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고 계륵 같기는 더 심합니다. 진(眞)계륵이라 부르고 싶은 수준으로 말이죠.

 

 

Canon EF-M 15-45mm F3.5-6.3 IS STM

 

휴대성이 강화된 EF-M 마운트의 새로운 번들 표준 줌 렌즈

 

렌즈 종류

줌 렌즈

 

초점거리 / 구경비

15-45mm / 1:3.5-6.3

 

렌즈 구성
9군 10매 (비구면 렌즈 3매)

 

조리개 구성

7매 (원형)

 

최대 조리개

F3.5

 

최소 조리개

F22

 

최단 촬영 거리

0.25 m

 

최대 촬영 배율

0.25 배

 

포커스 모터

스테핑 모터 (STM)

 

포커스 방식

이너 포커싱 시스템

 

풀타임 매뉴얼 포커스

FTM 지원

 

손떨림 보정 (이미지 안정화)

지원

 

필터 구경

Φ 49 mm

 

최대 직경

Φ 60.9 mm


길이

44.5 mm


무게

130 g

 

색상

블랙/실버

 

출시

2015년 10월

 

정가

미공개 (MSRP $299.99, 국내에서 키트 번들 렌즈 단품의 최저가는 7-8만 원 정도)

 

 

캐논 EF-M 15-45mm F3.5-6.3 IS STM 렌즈는 최근 EOS M 시리즈를 구매하면 번들로 제공되는 신형 표준 줌 렌즈입니다. 구형인 EF-M 18-55mm F3.5-5.6 IS STM 렌즈에 비해 얇아져서 휴대가 간편하지만, 수납식으로 바뀌어서 사용 시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외형 면에서는 EF-M 18-55mm F3.5-5.6 IS STM 렌즈가 초기에 고가로 등장했기 때문인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렌즈 수납 스위치.

 

EF-M 11-22mm F4-5.6 IS STM도 그렇고 EF-M 28mm F3.5 Macro IS STM도 그렇고 EF-M 렌즈는 휴대성을 우선시하는지 점차 수납식 디자인의 렌즈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전면 디자인.

 

필터는 49mm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렌즈 수납 스위치를 눌러 렌즈를 보관 모드에서 일반 모드로 전환 후 광각에서 망원 구간으로 조절하면 위와 같이 경통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정가는 저렴하지 않지만 번들이라 그런지 마운트 부분에는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습니다.

 

 

흐린날 야외에서 최대 광각. (EOS M50 - 15mm, F3.5, 1/80, ISO 500, 무보정 리사이즈)

 

이 렌즈는 밝은(빠른) 렌즈가 아니다보니 활용에 있어 주변 환경의 밝기가 중요합니다. 조금만 어두운 환경에서 찍어도 ISO가 높게 올라가 이미지에 노이즈가 많이 끼죠. 더군다나 함께 사용하는 바디가 FF가 아닌 APS-C 바디이기 따문에 노이즈에 더 약합니다.

 

 

흐린날 야외에서 최대 망원. (EOS M50 - 45mm, F6.3, 1/80, ISO 2000, 무보정 리사이즈)

 

 

흐린날 야외에서 최대 광각. (EOS M50 - 15mm, F3.5, 1/80, ISO 2000, 무보정 리사이즈)

 

 

흐린날 야외에서 최대 망원. (EOS M50 - 45mm, F6.3, 1/40, ISO 3200, 무보정 리사이즈)

 

 

야간 최대 망원. (EOS M50 - 15mm, F3.5, 1/80, ISO 1600, 무보정 리사이즈)

 

 

실내 최대 망원. (EOS M50 - 45mm, F6.3, 1/160, ISO 6400, 무보정 리사이즈)

 

 

실내 최대 망원. (EOS M50 - 45mm, F6.3, 1/80, ISO 5000, 무보정 리사이즈)

 

번들 렌즈 수준일 뿐 인상적인 느낌은 주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다른 바디인 삼성전자의 NX1에 번들 렌즈인 NX 16-50mm F3.5-5.6 Power Zoom ED OIS에서 촬영한 이미지와 비교 시 품질도 체감될 만큼 더 좋지 않았습니다.

 

 

옵티컬리미츠(OpticalLimits)의 리뷰(바로가기)를 보면 이 렌즈는 (특히 광각에서) 왜곡과 비네팅이 심하기 때문에 바디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보정 기능(수차/왜곡/비네팅)을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TF 테스트에서 해상력은 최대 광각에서 중앙부는 우수하지만 주변부는 매우 좋지 않고, 최대 망원에서는 비교적 중앙부도 괜찮고 주변부도 괜찮은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만, 실제 사용해보면 망원 구간은 선예도가 많이 떨어지며 화질에 민감하다면 버려야하는 구간입니다.

 

측정 데이터만 보면 EF-M 18-55mm과 비교 시에는 이미지 품질은 큰 차이 없고, 휴대성은 좋지만 만듦새는 조금 떨어지고 이런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화질 변화를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광각 구간은 좋았고, 35mm 초과 구간 특히 최대 망원인 45mm 구간은 화질이 우선인 경우 영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리개가 6.3으로 떨어지는 망원 구간은 라이브뷰로도 확 느껴질 정도입니다.

 

 

마찬가지로 EOS M50 번들 렌즈를 이용해 촬영해본 영상입니다. 번들 렌즈는 저렴한 가격에 IS(손떨방)를 지원하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에 강점이 있고, M50은 FHD까지 듀얼 픽셀 AF를 지원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만족스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4K 촬영 시에는 듀얼 픽셀 AF가 아닌 컨트라스트 방식)

 

 

팝코넷의 EOS M50+15-45mm 렌즈 조합 동영상 샘플.

 

사진 생활을 즐겨 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대부분 EF-M 22mm 혹은 EF-M 32mm 또는 다른 렌즈를 사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 렌즈는 매우 좋은 화각(광각)과 손떨림 억제 기능, 그리고 STM 모터를 지니고 있는 반면, 가격은 얼마 하지 않으니 잘 챙겨두셨다가 여행 시 풍경이나 동영상 촬영 등에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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