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T 16-50mm F2.8 SSM 렌즈 (SAL1650)

칠번들이라고도 많이 불리는 소니 DT 16-50mm F2.8 SSM (SAL1650)는 한 때 소니 알파 마운트 카메라인 A58, A65, A77 시리즈를 사용했던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렌즈입니다.

 

A77을 출시하며 번들 렌즈로 포함되어 칠번들이라는 별명이 생기긴 했지만, 캐논으로 치면 EF-S 17-55mm F2.8 IS USM (축복이/축복렌즈)와 같이 크롭 바디의 표준 줌을 종결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다재다능한 컴팩트형 미드레인지 줌

 

DT 16-50mm F2.8 SSM (SAL1650)

 

SAL1650은 일류 광학 성능과 다재다능한 16-50mm 줌 레인지를 놀랄 만큼 가볍고 작은 렌즈에 담은 제품입니다.

 

 

SSM 모터에 최대 개방 F2.8 고정 조리개로 촬영 가능한 렌즈로 방진 방적도 지원하며 당시에는 G 렌즈이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G 마크가 빠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모종의 사정이란 크롭(APS-C) 바디에는 기술력의 상징인 G 로고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현재 E 마운트는 크롭 바디에도 G 렌즈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냥 카더라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외형이나 만듦새, 무게 들을 보면 확실히 고급 렌즈라는 느낌을 줍니다.

 

 

거리계도 있고...

 

 

줌 락 스위치도 있고...

 

 

그래도 만들어진 곳은 중국이군요. =)

 

 

한 때 포커시아(FOCUSIA)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왔던 삼양 옵티컬의 필터.

 

 

후드도 기본 구성품인데 품질이 좋습니다.

 

 

사용하던 당시에는 캐논의 L 렌즈가 부럽지 않은 아니 그 이상의 만족도를 주었던 추억의 소니 DT 16-50mm F2.8 SSM 렌즈.

 

 

출시 기준 정가는 99만 8천 원으로 꽤 높은 가격을 자랑했습니다만, 사실상 소니가 A 마운트를 포기한 지금은 지금은 아예 판매하는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캐논의 축복이는 아직도 70만 원 정도에 신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군요.

 

미러리스로 빠르게 돌아선 소니와 아직도 DSLR을 주력으로 하는 캐논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듯합니다. 캐논도 EOS R과 EOS M50을 시작으로 미러리스를 본격적으로 밀고 있는데, 소니처럼 빠른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 같지는 않지만 결국 미러리스가 대세가 될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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