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M50 호환 바디(속사) 케이스 간단 구매 후기

얼마 전 카메라를 모두 정리하기로 마음 먹고 부담 없는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EOS M50으로 기변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미러리스 카메라가 삼성 NX1이라 캐논의 M5와 M6 그리고 M50  모두 사실상 다운 그레이드이기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작성은 떨어지지만 성능 면에서 가장 발전한 M50으로 결정했습니다.

 

받아 보니 다운그레이드가 맞긴 하더군요. 처음 만지는 순간 느껴지는 만듦새부터 성능까지... 그래도 성능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전 세대 캐논 미러리스를 썼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와, 캐논이 그래도 이 정도까지 오긴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아무튼, M50으로 이사도 왔고 해서 케이스를 살펴보니 인기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괜찮은 케이스를 찾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마음에 드는 제품은 EH32-CJ 정품 속사 케이스인데 색상이 베이지, 라이트 브라운의 2종 밖에 없고 가격도 6만 원 정도로 카메라에 비해 너무 비쌌습니다. 저렴한 카메라인데 액세서리에 또 이런 돈을 쓰기엔...

 

그래서 저렴한 호환 바디 케이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등을 통하면 중국에서 배송료 포함 약 1만 원 정도, 국내 유통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료 포함 약 2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폴리우레탄(PU) 레더, 즉 인조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고, 내부는 약간 스웨이드 같은 느낌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바닥 부분은 금속을 베이스로 단단하게 했다는데 은색으로 도색을 해놔서 실제 금속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져보니 금속 같기는 한데...

 

 

광을 보면 아시겠죠?

 

진짜 가죽 제품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느낌이 납니다.

 

 

최대 장점은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 SD 카드 및 배터리 장/탈착이 가능하다는 것.

 

M50은 배터리 용량이 작은데다 바디 충전도 지원되지 않는 제품이라 배터리를 수시로 갈아 끼워야 합니다.

 

 

삼각대 연결부를 통해 카메라의 케이스를 결합합니다. 전통적인 방식.

 

 

케이스를 카메라에 결합해보았습니다.

 

 

전면에서 볼 때 우측 부분은 오차 없이 매우 딱 들어 맞습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좌측은 간격이 있어 케이스가 딱 맞게 결합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배터리 커버가 슬라이드 방식이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케이스와 바디의 손잡이 사이에 적당한 두께의 스티로폼 등을 넣어보고 딱 맞게 잘라 양면 테잎 등으로 케이스에 고정하면 카메라에 안정적으로 결합이 가능합니다.

 

 

역시 재질이...

 

 

디스플레이의 구동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케이스 바닥의 결합용 나사는 아래로 튀어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잘 결합됩니다.

 

고급스러운 가죽 케이스를 원하는 민감한 분께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가성비를 원하는 분은 알리 익스프레스 등을 이용해서 직구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고는 이해하지만 인조가죽 양산 제품에 2만 원대의 가격은 뭔가 좀 비싼감이 있네요.

 

그 외에 풀커버 케이스 형태로 스트랩까지 같이 나오는 제품도 있는데 품질에 민감한 분께는 더욱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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