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가 뭐야? 지포스 인플루언서 데이 참관기

지난 19일, 엔비디아가 지난 달 발표한 튜링(Turing) 아키텍처 및 차세대 게이밍 GPU인 지포스 RTX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인 GEFORCE INFLUENCER DAY(이하 지포스 인플루언서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엔비디아 코리아가 주최한 지포스 인플루언서 데이는 국내 테크 블로거 혹은 유튜버 100여 명을 초청하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열렸는데요. 오후 5시부터 6시 까지는 등록 및 부스 관람, 6시에서 7시 까지는 인사말 및 기술 강연, 7시에서 9시까지는 파티 및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지포스 인플루언서 데이는 어떤 행사였는지 제가 보고 들은 내용을 여러분께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 인플루언서 데이: 기술 강연을 시작하는 모습.

 

   NVIDIA GeForce Influencer Day: 행사장 및 부스 모습

 

 

행사가 진행된 곳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입니다.

 

처음엔 명품관쪽으로 들어갔는데 스카이31은 이곳은 아니고 조금 더 깊숙하게 들어가야 했습니다.

 

 

석촌호수가 보이는 롯데월드타워의 스카이31.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31층까지 올라가는 밖이 보이지 않는 엘리베이터가 굉장히 빨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후 5시 정각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행사는 준비가 끝나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코리아의 이용덕 지사장님과 김선욱 이사님이 관계자 분들과 여유있게 담화를 나누는 모습.

 

 

아이노비아가 유통하는 INNO3D의 RTX 2080.

 

 

듀얼 팬 모델도 괜찮아 보입니다만...

 

이번에 트리플 팬 제품의 예판 연기로 인해 이슈가 있던데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NNO3D의 우측에 위치한 기가바이트.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사의 2세대 전 모델인 900 시리즈와 10 시리즈가 적절히 섞인 듯한 모습입니다.

 

 

STCOM이 유통하는 팰릿.

 

 

옆 제조사인 스트릭스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그런 디자인인데 솔직히 좀 난해합니다.

 

 

그래도 측후면은 나쁘지 않으니 장착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갤럭스(舊갤럭시).

 

 

이번에도 갤럭스 고유의 네이밍 센스는 여전합니다.

 

보통 갤럭스 개간지하면 화이트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엔 블랙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달고 까맣게 나왔네요. 원래 개간지는 갤럭스의 EXOC 라인업에 해당하는데 EXOC는 블랙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으로 나누어 출시되어 왔습니다.

 

 

RTX 2080의 모습인데 위의 RTX 2080 Ti와 쿨러 디자인은 동일해보입니다.

 

 

기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 에디션의 실제 동작 모습.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모델.

 

 

심플하게 트라이프로저 1대를 전시한 MSI.

 

 

RGB 효과가 잘 나와서 그런지 이를 강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뒤를 이어 이엠텍.

 

이엠텍은 STCOM과 같은 팰릿의 모델을 OEM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또한 EVGA의 국내 유통사이기도 합니다.

 

 

이엠텍의 RTX 2080 기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 에디션.

 

 

그리고 EVGA의 고급 모델인 RTX 2080 Ti XC ULTRA GAMING.

 

 

상대적으로 하위 모델인 RTX 2080 XC GAMING.

 

 

MSI처럼 심플하게 구성한 컬러풀의 테이블.

 

 

컬러풀 고유의 느낌이 살아 있네요.

 

 

컬러풀 다음에 위치한 조택의 테이블.

 

 

카본을 강조하던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벽돌 같은 느낌으로 변한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디자인은 개인 취향을 좀 탈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이수스.

 

 

이전 세대 디자인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의 스트릭스.

 

 

 

   NVIDIA GeForce Influencer Day: 기술 강연

 

 

매번 경쾌하고 오픈된 마인드라는 느낌을 주는 이용덕 지사장님의 환영사.

 

 

이번 기술 강연의 주관자는 엔비디아의 APAC 테크니컬 마케팅 디렉터인 Jeffrey Yen이었습니다.

 

 

"Graphics Reinvented."

 

엔비디아가 2006년 CUDA 등장 이후 가장 큰 도약이라고 말한 GPU 튜링.

 

 

지포스 RTX 시리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딥 러닝 유닛이 추가된 새로운 제품입니다.

 

 

그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3D 그래픽을 근본적으로 바꿔보려는 NVIDIA의 새로운 방향을 알리는 최초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기존에 오래 사용해온 GTX라는 명칭까지도 RTX로 변경할 정도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튜링은 새로운 코어 아키텍처와 텐서 코어, RT 코어, 그리고 발전한 셰이딩을 갖추고 있습니다.

 

 

GeForce RTX 2080 Ti에 사용되는 GPU인 TU102는 약 186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754^2 mm의 대형 코어입니다. 가장 작은 것은 RTX 2070에 들어가는 TU106인데 이것만 해도 약 106억 개의 트랜지스터, 445^2 mm로 1080 Ti에 들어가는 GP102만큼이나 큽니다.

 

완전체(Full Config) 구성은 4,608개의 CUDA 코어지만 RTX 2080 Ti에 들어간 GPU는 커팅된 구성으로 4,352개의 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완전체는 추후 타이탄이나 쿼드로, 혹은 테슬라 등 다른 제품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겠죠.

 

 

또한 튜링은 차세대 메모리인 GDDR6가 업계 최초로 사용된 제품입니다.

 

GDDR6 메모리는 현존 최고 성능인 14 Gbps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최적화된 엔드-엔드로 40% 낮은 크로스토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튜링은 메모리 속도 향상과 함께 메모리 최적화 기술도 발전하여 보다 높은 효율로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튜링 아키텍처가 도입된 제품의 성능은 기존 방식으로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성능에 대한 새로운 표준으로 RTX-OPS라는 단위를 제시했습니다.

 

 

튜링 기반의 GeForce RTX 시리즈는 기존과 다르게 RT코어와 FP32 유닛이 병렬로 동작하는 등 하이브리드 렌더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정한 성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RTX-OPS라는 새로운 단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RTX-OPS 단위를 기준으로 성능을 표현하면 위와 같이 기존 제품과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성능 차이를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이러한 새로운 단위의 성능 표현은 우리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튜링의 레이트레이싱 성능은 볼타와 비교해 최고 6배 향상되었습니다. 미친 듯한 부하도 다룰 수 있습니다."

 

 

튜링의 특징인 하이브리드 렌더링 파이프라인. 기존 래스터라이즈 방식뿐 아니라 레이트레이싱, 혹은 연산까지 병렬 연산이 가능합니다.

 

 

레이 트레이싱에 있어 RTX 2080 Ti는 GTX 1080 Ti에 비해 약 10배 가까이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기존 래스터라이즈 방식으로 렌더링된 화면.

 

젠슨 황의 튜링 발표를 실시간으로 보신 분이라면 이 RTX 데모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대체 튜링은 언제 발표하냐!!!

 

 

튜링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렌더링된 화면.

 

 

그리고 이어진 RTX 데모.

 

 

위 화면은 메트로 엑소더스인데 확실히 보다 현실적인 느낌의 밝음과 어두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실제 플레이어들이 현실적인 것을 원할 것이냐, 보다 높은 킬/데스 퍼센티지를 원할 것이냐에선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죠.

 

싱글 플레이어 게임이라면 현실적인 게 우선이지만 멀티 플레이어 게임이라면 사정이 다르니까요.

 

 

또 다른 대표 타이틀인 배틀필드 V.

 

엄청난 그래픽 만큼이나 최근 여러가지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죠.

 

 

좀 과하긴 하지만 같은 게임을 이렇게 다르게 즐길 수 있다니...

 

 

보다 현실적인 광원과 그림자 효과에 집중한 셰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

 

다행히 이번 기술 강연에서 RTX 시연은 젠쓴 황의 발표처럼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보셨겠지만 저 역시 실시간으로 이미 본 내용이라 큰 감흥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이어서 설명한 것은 딥 러닝을 활용한 기술들입니다.

 

흑백 사진을 컬러로 만들어 준다거나, 카메라로 화면을 인식하고 분류해 도로를 달리게 해주는 자동 운전, 이미지에서 머리 색상만 추출해 다른 색상으로 바꿔 주는 헤어 컬러라이징, 단순하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해석하고 새로운 픽셀을 지능적으로 재배치하여 해상도를 높여주는 수퍼 레졸루션 그 외에도 의료나 카툰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흥미있는 부분이었는데요. 이러한 기술들이 얼마나 빠르게 일반적인 앱에 적용되어 우리가 사용할 수 있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위에 설명한 딥 러닝 기술들은 NGX(Neural Graphics Framework)라는 엔비디아의 API를 기반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엔비디아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쉽고 간단하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꾸준히 발전 시키고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엔비디아 NGX - 인공지능 이미지 처리를 위한 뉴럴 그래픽스 프래임워크.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하드웨어와 드라이버 그리고 이를 이어주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가 필요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인 DLSS(딥 러닝 수퍼 샘플링).

 

 

DLSS는 기존 TAA와 다르게 딥 러닝 기술을 응용하여 보다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더 우수한 성능(낮은 부하)으로 보여주기 위한 기술입니다.

 

 

더 우수한 품질의 AA 효과를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더 낮은 부하로 실현하겠다는 DLSS.

 

 

위 영상은 효과가 가장 잘 드러난 예라고 할 수 있겠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DLSS의 화질이 더 좋지 못한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딥 러닝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점점 더 우수한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즉, DLSS를 이용해 오늘 플레이한 게임 화면의 품질은 미래에 DLSS를 이용해 플레이한 게임 화면의 품질과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죠.

 

 

다양한 RTX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RTX 게임들은 단순히 레이 트레이싱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RTX 기술 중 어떤 한 가지 혹은 여러가지 기술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게임도 포합됩니다. 다시 말해 모든 RTX 지원 게임이 배틀필드 V 같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게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RTX 2080 Ti의 출시와 동시에 4K HDR 60 Hz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들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RTX 2080의 성능은 GTX 1080의 약 2배 이상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4K 해상도를 기준으로 하여 DLSS가 적용되는 경우에 한정해서 말이죠.

 

RTX 시리즈가 처음부터 활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들이 최대한 빠르게 등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활용하지는 앉는데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특히 방송(스트림)이나 녹화하시는 분들의 경우 앱이 이를 지원한다면 CPU 인코딩에 비해 NVENC를 활용하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성능 하락을 상당히 완화시켜주죠.

 

 

엔비디아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게이머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수트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존 ANSEL보다 발전한 ANSEL RTX 기술로 보다 멋진 화면을 촬영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레이 트레이싱을 이용해 현실적인 느낌으로 캡쳐할 수 있게 해주는 ANSEL RT.

 

 

ANSEL의 AI UP-RES 기능을 이용하면 저화질 텍스처도 최대 8K 수준의 높은 해상도로 향상시켜 준다고 합니다.

 

 

해상도를 올려준다거나 대비를 높여준다거나(HDR/EXR) 필터 효과를 추가해주는 ANSEL 기능은 점차 많은 게임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ANSEL을 지원하는 SDK 포함 50여 종 이상의 게임과 SDK 없이 지원하는 150여 종 이상의 게임들.

 

 

   NVIDIA GeForce Influencer Day: GeForce RTX 20 시리즈

 

 

마지막으로 GeForce RTX 20 시리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준비된 RTX 시리즈는 3종입니다.

 

 

최저가 제품 기준 가격은 RTX 2080 Ti가 $999, RTX 2080이 $699, RTX 2070이 $499입니다.

 

이번엔 레프런스라고 할 수 있는 파운더스 에디션이 무려 팩토리 오버클럭된 상태로 등장하는데, 가격은 최저가 제품보다 각각 $100씩 높은 $1,099, $799, $599입니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있어 단순히 게임만하려고 구매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할 수 있죠.

 

 

RTX 2080 Ti 및 RTX 2080은 이미 예판 및 발매된 상태이고, RTX 2070은 다음 달 17일 발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팩토리 오버클러킹되어 출시되기에 레프런스 버전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벤치마크 사이트에서는 레프런스 버전이 파운더스 에디션으로 통하고 있기에 과연 이것을 어떻게 봐야할지는 좀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레프런스 버전으로 클럭을 낮춘 RTX 시리즈의 성능을 기준으로 하는 사이트는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간 꼼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번 RTX 시리즈의 파운더스 에디션은 쿨링 시스템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 블로워형 1팬 구조에서 듀얼팬 플라워형 구조로 변경되었고 히트 파이프가 통합된 플레이트 사용, 베이퍼 체임버의 용량이 2배가 되는 등 쿨링 성능도 크게 향상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 전력(발열)이 높기 때문에 여전히 온도가 낮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도 변경되었는데요.

 

4K 60Hz를 위한 HDMI 포트, 최대 8K 60Hz를 지원하는 DP 포트 그리고 차세대 VR 헤드셋을 위한 버추얼링크(VirtualLink) 포트가 제공됩니다.

 

 

RTX 데모를 끝으로 발표는 막을 내렸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타크래프트 2의 오프닝인 타이커스 등장 부분을 패러디한 것이죠.

 

 

   NVIDIA GeForce Influencer Day: 마치며...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인상된 가격에 비해 전통적인 성능 향상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격에 대한 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거든요.

 

RTX의 가치는 전통적인 성능이 아닌 새롭게 등장한 요소들에 무게를 얼마나 두는가에 따라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발표에서 그렇게 열심히 선보인 RTX 기능을 활용하는 타이틀은 현재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드라이버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타이틀이 이를 지원하도록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죠.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왔지만 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는 것은 결국 그 하드웨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부분은 점차 개선될 것이지만 이 시간을 가능한 앞당기는 것이 현재 엔비디아가 해결해야할 가장 우선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신경 쓰지 않고 현존 최고의 성능을 지닌 제품을 찾는다라고 하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은 지포스 RTX 2080 Ti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따라서 4K 혹은 240 Hz 디스플레이 같이 구세대 그래픽 카드로는 구동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RTX 2080 Ti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최고의 성능은 아니지만 RTX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 RTX 2080이나 RTX 2070은 굉장히 애매한 느낌도 있습니다. RTX 기술을 지원한다지만 이전 세대 제품인 GTX 1080 Ti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이에 대한 고민은 추후 RTX 기술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이진 후에 다시 평가해야할 부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엔비디아가 RTX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벤트를 마련하고 초대해주신 엔비디아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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