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MSI가 지난 겨울 내놓은 준하이엔드급 그래픽스 카드 MSI GeForce GTX 1070 Ti Gaming 입니다.

 

제조사의 공식 명칭은 MSI GeForce GTX 1070 Ti Gaming 8G인데, 국내에서는 네이버 쇼핑에서 MSI GF GTX1070 Ti 게이밍 DDR5 8G 트윈프로져6, 다나와에서 MSI 지포스 GTX1070 Ti 게이밍 D5 8GB 트윈프로져6 등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죠.

 

어쨌든 GeForce GTX 1070 Ti는 GTX 1080에서 일부분이 비활성화된 GPU에 GDDR5X가 아닌 GDDR5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분을 사용할 수 없긴 하지만 GTX 1070처럼 큰 차이는 아니고 성능 차이는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능상으로는 GTX 1070 < GTX 1070 Ti < GTX 1080 순서로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죠.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패키지부터 내외부 디자인, 성능까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짝반짝한 코팅은 아니고 약간 무광에 가깝지만 반사는 있는 이전 세대 지포스 GTX 970/980 시리즈와 같은 재질과 형태의 박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출시 이후 시간은 좀 흘렀지만 아직은 최신인 트윈 프로저 VI 쿨링 솔루션이 사실상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쪽 측면에는 제품 정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MSI 제품은 시리얼 넘버(S/N)가 표기된 부분에서 SB 다음의 1710이 생산년월을 나타냅니다. 즉, 이 제품은 2017년 10월 생산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죠.

 

 

박스를 열어 볼까요?

 

 

감사의 편지와 간단 설명서, 스티커, CD 등...

 

 

완충 포장은 굉장히 안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잘 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급 제품답게 크고 무겁고 므시므시(?)합니다.

 

3팬보다는 가로가 짧지만 세로로는 확장된 그런 형태죠.

 

 

출력 포트 구성은 DP(디스플레이포트) x 3, HDMI x 1, DVI x 1입니다.

 

 

미스틱 라이트를 지원하는 측면 LED.

 

 

보조 전원 커넥터는 6+8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용의 비늘(!) 형태가 디자인된 튼튼한 백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번 세대 MSI의 용덕후 디자인은 조금 비호감입니다. 조금 더 단정하고 세련되게 안 되겠니? ㅠㅠ

 

 

쿨러는 1개의 수퍼파이프와 4개의 히트파이프가 사용되었습니다.

 

2팬이지만 대형 팬이라 풍량이 우수하고 베이스 및 방열핀이 나름 넓은 면적을 제공해서 쿨링 성능이 좋습니다.

 

 

PCB는 메모리 및 좌측 칩셋 등을 담당하는 방열판 겸 휨방지 플레이트, 그리고 우측의 전원부를 담당하는 방열판 겸 휨방지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원부는 별도의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고 서멀 패드 부착 위치도 양호합니다.

 

 

전원부는 8+2 페이즈 구성입니다. MSI의 기존 GTX 1070과 비슷한 구성이지만 모스펫은 바뀌었네요.

 

다른 고급형 1070/1070 Ti 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시스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새로운 쿨러로 변경되면서 측면 뿐 아니라 전면 기준 우측으로도 붉은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TORX 팬은 직경도 크고 풍량도 좋을 뿐 아니라 정숙합니다.

 

보급형 제품과 고급형 제품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접해보았지만, MSI에서 최근 나오는 트윈 프로저 제품들은 쿨링 성능과 소음 면에서 최상급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메인보드와 메모리의 LED도 동기화하니 색상은 부담스럽지만 잘 어울리네요.

 

 

GeForce GTX 1070 Ti는 NVIDIA의 정책으로 모든 제조사가 동일한 동작 속도의 BIOS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ASIC 퀄러티와 온도에 따른 부스트 차이가 아니라면 동일한 성능이 나옵니다.

 

따라서 GTX 1070 TI를 구매 시에는 감성과 소음, 가격, 서비스 등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GTX 1070과 1080의 중간에 위치하는 순정 상태의 성능.

 

팬은 63도부터 돌아가는데 3DMark에서는 최고 64도를 찍었네요. 팬의 회전 속도는 최고 800대로 매우 정숙합니다.

 

GPU 쿨링 성능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경쟁사 제품보다 팬이 약간 느리게 도는데 이 부분은 전원부 쿨링에는 다소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MSI 애프터버너 등의 서드 파티 오버클러킹 툴을 이용해 전력 제한을 BIOS의 최대치인 133%로 풀고 기본 전압에서 오버클러킹한 상태의 성능입니다.

 

점수만 보면 GTX 1080과 동일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팬속도를 조금 높여서 돌려봤는데 최고 1,100 RPM 정도에서 50도 중반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쿨링 하나는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랙/레드 컬러를 선호하고 쿨링 성능과 저소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매우 좋은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의 가격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어 자신의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테스트했던 작년 겨울만 해도 GTX 1070이 저렴하게는 40만 원 후반, GTX 1070 Ti가 50만 원 후반, GTX 1080이 60만 원 중반 정도에 구매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너무 올라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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