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와 계약

                 

NBA에서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LA Lakers)와 계약했습니다.

 

클리브랜드에서와 동일하게 23번을 달고 뛸 르브론 제임스의 계약 조건은 기간 4년에 약 1억 5천 4백 만 달러이며, 4년 차에는 옵트 아웃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 3시즌까지 레이커스에서 플레이 후 또 다른 행선지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2003년 데뷔해 2010년까지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Cleveland Cavaliers)에서 뛰었고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를 거쳐 2014년부터 지금까지는 다시 클리브랜드로 돌아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클리브랜드는 제임스의 복귀와 함께 팀을 개편,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하는 최하위권 팀에서 단숨에 4회 연속 플레이오프 파이널(결승)에 오르는 동부의 패자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임스의 이탈로 팀의 플랜을 다시 짜야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제는 르브론의 전 소속팀이 된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의 구단주 댄 길버트는 르브론의 이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가 52년 동안 갈망한 우승을  르브론 제임스의 리드로 이뤄낸 2016년 6월 19일 밤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승은 클리브랜드의 세대와 삶을 가로질러 모두를 단결하게 해주었습니다.

 

북동부 오하이오에 뿌리를 둔 사람들이 멈춰 과거의 기억을 느끼고 저주라 불리던 부담이 마침내 과거의 유산으로 남게된 것에 크게 즐거워했습니다. 오하이오, 클리브랜드는 1964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팀의 연고지가 되었습니다. 북동부 오하이오의 사람들에게 가져다준 이러한 성취의 의미와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만약 르브론 제임스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에 동의하지 않고 캐벌리어스가 약속된 땅으로 이끌지 않았다면 이런 모든 것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캐벌리어스 프랜차이즈의 모든 사람들은 캐벌리어스를 4회 연속으로 NBA 파이널로 이끌며 우리에게 소중한 순간과 흥분을 전해주었던 르브론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르브론은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먼저 우리는 그의 아이들과 부인 사바나, 어머니인 글로리아 그리고 르브론이 그저 앞으로 잘되기를 바랍니다. 르브론의 지역에 대한 헌신과 수많은 지원은 많은 아이들과 가정에 큰 인상을 주었고 클리브랜드 애크런(Akron), 북동부 오하이오 모두에 대한 연대는 틀림 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르브론, 당신은 고향으로 돌아왔고 궁극적인 목표를 가져왔습니다. 당신이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순간과 시간에 대해 그저 감탄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는 캐벌리어스의 저명한 23번 저지가 은퇴하고 영구 결번되어 걸리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의 이러한 결정에는 레이커스의 레전드가 된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의 영향도 있었다고 합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리 젠킨스는 르브론이 결정에 앞서 코비 브라이언트와도 통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과거 보스턴 셀틱스에서 르브론과 수 많은 명 경기를 만들었던 라존 론도(Rajon Rondo)도 단년 계약(1년, 약 9백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며 당장 승리가 급해진 레이커스의 다음 행보도 궁금해집니다.

 

P.S. 레이커스가 영입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던 드마커스 커즌스(DeMarcus Cousins)는 금일 우승팀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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