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간단 후기

                 

요즘은 라면을 잘 먹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라면을 먹게 되면 되도록 오뚜기 제품들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맛이 궁금한 라면이 하나 생겨 집어보았습니다.

 

동네 수퍼마켓에 들러 이런 저런 라면을 보던 중 발견한 것이 이름하여 농심의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제대로 된 부대찌개를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왠지 그 맛이 궁금했습니다.

 

제품에 대해 검색해보니 2011년 단종되었던 부대찌개면의 뒤를 이어, 2016년 7월 새롭게 출시된 부대찌개를 목표(?)로 만들어진 라면이라고 합니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1999년 12월 16일에 첫 발매됐다가 2011년 겨울 단종된 '보글보글 찌개면'이 이 제품의 전신으로, 2016년 국물 맛을 사골국물 베이스로 하여 좀 더 부대찌개 맛에 가깝게 만들고 건더기를 조금 더 풍부하게 하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으로 리뉴얼한 것.

 

매운콩라면과 함께 사람들이 몇년간 부활을 염원하던 전설의 라면이었다.

 

집에 남은 김치찌개가 있다면 응용해보자. 중불에 졸이면서 삼겹살과 두부 대파 양파등 몇가지 야채와 함께 이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고 끓이면 환상궁합, 상당히 맛있다. 김치찌개에 저런 부재료가 들어가니 사실 라면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겠지만.

 

(중략)

 

7월 30일 드디어 출시가 시작되었다. 이름을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으로 고치고 건더기 구성도 좀 더 풍부하게 했다고 한다.

 

맛 자체의 진함은 보글보글 찌개면 시절보다 조금 약해졌고 예전보단 덜 짜지만 경쟁제품에서 나지 않는 떫은맛은 전작에 비해 오히려 강해졌다. 건조 떡은 빠진 대신 소시지와 어묵의 양이 획기적으로 늘어 건더기가 분명히 푸짐해졌다는 느낌을 준다.

 

놀부 부대찌개 라면이 실제 부대찌개 맛과 여전히 큰 차이를 낸다는 점을 생각하면 훨씬 부대찌개로서의 맛에 충실하여 쉽고 저렴하게 부대찌개 라면맛을 볼 수 있다는 평가.

 

다만 건더기 가운데 떡이 빠졌다는 점은 종전 찌개면의 양은 적어도 다채로웠던 건더기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너프.

 

소비자가격도 약간 고가였던 수준의 찌개면에 비해 많이 비싸져서 아무리 싸게 사도 개당 1000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 나무위키의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항목에서 발췌 (바로가기)

 

 

제품 설명을 보면 사골 육수에 햄과 치즈가 녹아든 진한 부대찌게 국물 맛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소시지, 어묵, 김치, 파 등 부대찌개 건더기가 풍성하게 들어 있다고.

 

 

혼자 먹는 라면이 아니라면 무조건 조리법대로 끓입니다.

 

조리법은 일반적인 라면과 마찬가지로 물을 먼저 끓이고, 면과 스프를 넣고 더 끓이면 완성.

 

 

영양성분표를 보면 한 봉지 열량 545 kcal, 영양 성분 일일 기준치 기준 탄수화물 26%, 단백질 18%, 지방 35%(포화지방 60%), 콜레스테롤 2%, 나트륨 93%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 라면 아니랄까봐 영양 성분 구성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

 

 

면발은 신라면 비슷하게 약간 두꺼운 편입니다.

 

 

스프는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로 나뉘어 있습니다.

 

분말스프의 제조사는 농심.

 

 

건더기 스프의 제조사는 태경농산입니다.

 

다른 라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업체죠.

 

 

이번엔 보다 맛있는 라면을 위해 비장의 라면용 냄비(?)를 준비해봤습니다.

 

물을 먼저 끓이고...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약 4분 30초 정도 더 끓입니다.

 

건더기 양은 다른 보급형 라면에 비해 확실히 많은 편입니다.

 

 

완성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모습.

 

봉지에 들어 있는 재료 외에 다른 식재료는 일체 첨가하지 않은 순수 라면의 모습입니다.

 

 

맛은 사골, 햄, 김치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좀 느끼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한 사골향(?)도 별로 좋지 않았고요. 다음에 또 먹고 싶거나 그렇지는 않네요.

 

물론 맛은 개인 취향이니 사람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무위키에 붙은 주석을 보면 마트에서 판매되는 CJ 스팸 부대찌개 패키지와 함께 끓여 먹으면 매우 맛있는 부대찌개가 된다고 합니다. ^^;

 

전 좀 깔끔한 라면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오히려 나가사키 짬뽕 같은 제품이 더 땡기네요.

 

나가사키 짬뽕도 먹어본 지 몇 년이 지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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