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메가페이스 슬리퍼

                 

얼마 전 우연히 친구의 사진에서 눈에 띄는 신발을 목격했다.

 

찾아본 결과 그것은 카카오프렌즈의 '메가페이스 슬리퍼' (라이언)라고 불리는 물건이었다.

 

슬리퍼 앞의 크고 아름다운 라이언은 내가 초등학생 때 유행했던 인형 슬리퍼를 떠오르게 했다.

 

어릴 적ㅡ

 

각종 동물의 머리가 크게 달린 겨울용 방한 슬리퍼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결국 학교에서는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명목 아래 전교생의 흰색 단화 착용을 강제했었다.

 

결국 이런 아이템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좀 아쉽긴했지만 학교의 지침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카카오프렌즈 메가 페이스 슬리퍼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그런 느낌으로 재탄생한 것 같다.

 

 

 

카카오프렌즈 메가 페이스 슬리퍼 - 라이언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선물하기] → [카카오프렌즈] 브랜드샵 → [라이언 대형인형]을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배송료 포함 29,000원이며 이것이 정가라고 보면 된다.

 

리셀로 보이는 온라인 샵들의 제품들은 대부분 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올라와 있다.

 

 

참고로 카카오프렌즈 슬리퍼의 공식 제조원인 아이윌팬시의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는 라이언 외에도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슬리퍼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25,000원(배송비 2,500원 별도)으로 조금 더 저렴하다.

 

아무튼, 이 슬리퍼에 대해 지인과 이야기 중 보내줄까 하는 물음에 나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수락할 수 밖에 없었고 얼마 후 제품이 도착했다.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상품들을 주문할 때 매번 KG 로지스 택배로 발송되는 것으로 보아 계약 택배사는 KG 로지스인 것 같다.

 

 

슬리퍼는 속이 보이는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로 포장되어 있다.

 

요즘 전자제품들만 보고 있자니 피곤했기에 살짝 기대하던 제품이었는데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완전 마음에 들었다.

 

 

 

 

 

'RYAN MEGA FACE SLIPPERs'

 

 

박스에는 정품을 알리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상품 정보를 보면 제조원은 '(주)아이윌팬시'로 기록되어 있으며, 제조지는 기존 인형들과 마찬가지로 중국(Golden Bear)이다.

 

카카오 캐릭터 상품들은 보통 저가의 제품들이 아닌데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이다.

 

 

재질은 EF벨보아 / EUA / PU라고 표기되어 있다.

신발에도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EUA가 뭘까 한참 생각해보았는데 EVA의 오타로 보인다.

 

벨보아는 스웨이드 같이 부드러운 재질의 섬유이며, EVA와 PU는 쿠션을 위한 소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재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 벨보아: http://www.kitt.kr/482964837250500-velboa.html
- EVA: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20321&cid=51399&categoryId=51399
- PU(폴리우레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23292&cid=51399&categoryId=51399

 

 

박스에 부착된 원형 투명 스티커를 통해 개봉 여부를 알 수 있다.

 

 

 

벨보아 재질이 사용된 슬리퍼는 인형과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

 

 

 

앞부분은 상당히 두툼하여 보온 효과가 상당하며, 바닥은 쿠셔닝을 위해 다소 두꺼운 EVA 폼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발을 넣는 부분이 좁다.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사람에겐 좋지 않은 형태다.

 

자주 신다보면 초기보다는 넓어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한쪽 슬리퍼의 안쪽에는 안전 인증 및 세탁 방법에 대해 표기된 택이 부착되어 있다.

 

내용을 보면 0~3세의 영유아 사용 금지, 안전 품질 표시 기준에서 규정한 유해성분 안전 요건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영유아 사용 금지가 눈에 띄긴 했는데, 공식 표기로 제품의 사용 연령이 15세 이상으로 되어 있으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미끄럼 방지 처리된 바닥.

 

고무가 아닌 천 같은 재질에 고무/플라스틱 같은 것이 엠보싱처럼 부착된 형태로 내구성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메가 페이스 슬리퍼는 단일 사이즈 Free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권장하는 크기는 ~260mm(이하)이다.

 

바닥부의 가장 긴 부분을 기준으로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편 후에 측정했을 때의 길이는 약 260mm였다. (위 사진은 각도 문제)

 

 

표기처럼 나이키/아이다스 운동화 기준 270mm를 신는 나에겐 약간 작았다.

억지로 구겨 넣으면 딱 맞긴 한데... 작은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260mm 이하가 신는 것을 추천하며 참고로 프렌즈샵에서는 230~260mm에게 편안한 제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패션 아이템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며 캐릭터 아이템 중 실용성이 단연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인형도 좋지만 실용성을 생각한다면 슬리퍼를 더윽 추천하고 싶다.

 

단, 발에 땀이 많은 편이거나 발등을 맞대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신고

Hardware Tips

My belief is stronger than your doubt.

    이미지 맵

    일상/패션 항목의 다른 글

    댓글 2

    *

    *

    이전 글

    다음 글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