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레드 토이즈 백팩 (I4309001) 후기

                 

대학 이후 거의 백백을 멜 일이 없어 캐주얼한 크로스백만 사용하다보니 쓸만한 백팩이 없었다.

 

처음엔 백팩보다는 수트에도 어울릴 듯한 크로스백을 찾았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크로스백보다는 백팩이 여러모로 낫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곰곰 생각해보니 크로스백보다는 백팩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포멀한 느낌을 주는 가방을 찾던 중 발견한 것이 바로 쌤소나이트 레드(Samsonite RED)의 TOIDS(토이즈) 백팩과 BRILLO(브릴로) 백팩이었다. 백팩이 아닌 크로스백도 있었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 책이나 서류를 넣기는 어려워보였다.

 

BRILLO와 백팩과는 고민했는데 조금 더 깔끔한 배색과 약간이라도 쿠션이 있을 듯한 어깨끈을 지닌 TOIDS로 결정. BRILLO는 갈색 배색과 함께 어깨끈의 소재 조합이 조금 어색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먼저 제품의 정보를 보면 다음과 같이 표기되어 있다.

 

■ Samsonite RED TOIDS 백팩 (I4309001)

 

- 종류: 백팩
- 소재: 폴리에스터(합성섬유) 90% + PU(인조가죽) 10%
- 색상: 블랙 / 네이비
- 크기: 32 x 11 x 42.5 cm
- 제조자: (주)쌤소나이트코리아
- 제조국: 중국
- 가격: 20만 원대 초 중반 (출시 기준)

 


[이미지 출처: 쌤소나이트 레드]

 

TOIDS는 쌤소나이트 레드의 2015년 모델인 이민호가 F/W 시즌에 착용하고 광고하던 제품으로 2016년 겨울인 현재 출시한 지 1년이 지난 구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2016년 모델은 김우빈이다.)

 


[이미지 출처: 쌤소나이트 레드]

 

전체적인 모양은 위 사진이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CJ오쇼핑/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별도 포장은 없이 택배용 박스에 단품만 비닐 포장되어 도착했다.

 

별도로 선물포장을 원하는 경우 해준다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 단품만 달랑 올 줄은 몰랐다.

 

선물용으로 구매하려고 했다면 꼭 구매 시 선물용임을 명시하도록 하자.

 

 

비닐 포장을 벗긴 모습.

 

작은 노트북이나 큰 책도 넣을 수 있는 생각보다는 큰 가방이다.

 

겉은 함성섬유 재질인데 스크래치에는 다소 약할 것 같다.

 

 

전면에는 벨트 같은 가죽끈이 양쪽으로 부착되어 있다.

 

 

끈에 각각 2개씩 붙어 있는 버튼 같은 것은 떨어지지 않는 그냥 장식용일 뿐이다.

 

 

가운데 주머니에는 얇은 수첩 같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튀지 않는 로고. 디테일이 좋다.

 

 

측면 디자인.

 

둔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다.

 

 

어깨끈은 쿠션감이 적은 편이고 꽤나 뻣뻣해서 착용 전 길들이는 게 좋다.

 

 

어깨끈은 아래쪽의 가죽 부분과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

 

 

좀 불만인 부분인데 대부분의 남성은 이 끈을 끝까지 조여야 가방이 타이트하게 고정될 것이다.

 

이 끈을 끝까지 조이지 않고 루즈하게 착용하면, 뻣뻣한 가방끈이 떠서 마치 어깨뽕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대가로 실용성이 좀 떨어졌달까.

 

 

가방을 열면 바깥쪽에는 지퍼가 달른 수납 공간과 팬을 꽂을 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참고로 다른 가방을 봐도 동일한 것으로 보아 샘소나이트 레드의 이런 가방들 중 일부는 내부 디자인을 공유하는 것 같다.

 

 

지퍼를 열면 뜬금 없이 워런티 택이 들어 있다.

 

 

반대쪽에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크지 않은 노트북이라면 대부분 문제 없이 들어갈 것 같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4점 정도?

 

고민해서 선택한 제품이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뻣뻣한 어깨끈 정도. 하지만 어깨끈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BRILLO도 마찬가지라 그냥 길들여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나는 비록 셀프 선물로 마련한 가방이었지만, 20-30대의 남친을 위한 선물로도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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