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마도루 2 리뷰 (Adidas Madoru 2.0)

                 

2015년 12월 출시된 아디다스 마도루 2 (Adidas Madoru 2.0)는 단순함, 가벼움, 저렴함을 컨셉으로 출시된 마도루(오리지널)의 후속 제품으로 아디다스 코리아의 공식 웹 사이트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아디다스 러닝 마도루2는 마도루 시즌 2 모델로 베이직한 디자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트렌디한 니트 어퍼와 세련된 컬러 및 소재 블라킹의 조합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 마도루 시즌 2 모델로 베이직한 디자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컬러
▶ 트렌디한 니트 어퍼와 세련된 컬러 및 소재 블라킹의 조합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디자인
▶ 더불어 경쟁력 있는 가격대

 

 

마도루 2는 오리지널 마도루에 비해 디자인면에서 많이 발전했다.

 

마도루가 러닝화에 가까운 모습을 띄고 있었다면, 마도루 2는 아디다스의 고가 제품군인 NMD 러너의 디자인을 일부 카피한 테이크다운 모델 같은 느낌도 들게 한다.

 


[좌) 마도루 / 우) 마도루 2]

 


[NMD 러너]

 

전혀 라인이 다른만큼 테이크다운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게 잘 뽑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에 구매한 곳은 신세계인데 배송 전 제품을 확인하고 발송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오픈.

 

 

사이즈 택. US 9, KR 270, CHN 265. 용도는 러닝화로 분류되어 있다.

 

 

재질은 어퍼가 폴리에스터(폴리에스테르), 미드솔이 EVA, 아웃솔이 합성 고무다.

 

 

주의사항. 보통 사람들이 잘 읽지 않는 것 같은데, 새 제품을 구매했다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품질 보증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단, 사용자 과실 혹은 세탁 시에는 기간 이내라도 무상 서비스는 되지 않는다.

 

 

러닝화라기엔 꽤나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깔끔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270mm 기준 무게는 284g이다. 한 켤레면 약 568g으로 러닝화로서 무거운 신발은 아니지만, 매우 가벼운 제품에 비하면 약간 무게가 나간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우 가벼운 제품 중 하나인 나이키의 프리 런은 240g, 한 켤레에 480g 정도다.

 

일상화와 비교 시엔 가벼운 편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러닝화라는 특성에 맞게 동그랗게 휜 모양이다. 이런 형태가 러닝에 있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어퍼는 폴리 메쉬 구조로 통풍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미드솔과는 재봉 없이 접착제로 결합되었다. 접착제를 바른 후 프레스 기계를 이용해 강한 압력과 열로 눌러서 붙이는 방식이다.

 

 

끈을 고정하는 부분이다. 어퍼에 추가 재봉한 것으로 튼튼해 보이는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마지막 구멍은 금속 홀로 잘 마무리되어 있다.

 

 

수퍼클라우드. 수퍼 소프트, 수퍼 컴파이...

 

어찌됐든 매우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뜻이다.

 

 

사실 소재 자체만 보면 수퍼클라우드가 뭐 대단한 기술이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EVA 미드솔에 인솔(깔창)을 조금 쿠셔닝 있는 소재로 사용하고 수퍼클라우드라고 명명했다고 봐도 될 것 같기 때문이다.

 

EVA는 아디다스의 듀라모 슬라이드 슬리퍼에 사용된 고무와 같은 여러 곳에 사용되는 재질이다. 하지만 EVA도 배합이나 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인지, 시착 결과 이 제품의 미드솔은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다.

 

마도루 2는 생각보다 더욱 푹신한 쿠셔닝을 제공했으며 부스트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위 영상에서 가운데 EVA라고 써진 소재가 이 제품에 사용된 쿠셔닝 소재다.

 

 

설포(텅, 혓바닥)는 어퍼와 동일한 재질로 다소 두께감이 있으며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뒷부분에는 장식이 달려 있어 신고 벗는데 약간의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사용을 추천하진 않음)

 

 

마도루 2는 딱히 내외전 구분되어 있지 않고 중립(Neutral) 타입이라고 한다. 뒤축을 보면 바깥쪽이 약간 들어간 형태다.

 

 

아웃솔. 가운데가 비어 있고 +, -, ) 등 요란한 장식이 되어 있다. 장식 외에 별다른 기능을 할 것 같지는 않다.

 

 

접착은 비교적 깔끔하게 잘 이뤄져있다.

 

 

실착용 후 간단히 러닝한 결과 쿠셔닝이 나쁘지는 않다. 아니 좋은 편이다.

 

부스트와 비교하면 쿠셔닝은 더 좋고(푹신하고) 탄성(리턴)은 부족한 그런 느낌이다. 물론 부스트폼이 클라우드폼처럼 많이 사용되었다면 느낌은 좀 다를지도 모른다. 부드러우면서 탄성이 있는 느낌으로 나이키의 파일론, 루나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화로써 푹신한 느낌의 쿠션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아디다스의 아웃솔은 합성 고무 관련 기술이 발전해서 수준급이다. 오래 신어 보진 못해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내구성은 괜찮을 것 같다. 또한 아웃솔의 접지력도 충분한 수준이었다.

 

끈은 느슨하게 묶는 경우 힐 슬립(발꿈치 부분 미끄러짐)이 발생한다. 따라서 약간 타이트한 느낌이 들게 묶은 후 점차 신발이 길들게 되면 그에 맞춰 조절하기를 권한다.

 

 

사이즈에 대해서는... (성인 남성 기준) 아디다스 러닝화 중에서는 발볼이 비교적 넓은 편에 속하는 신발로 정사이즈로 구매하면 될 것 같다. 단, 발볼이나 발등이 확연히 차이나는 편이라면 5~10mm 사이즈 업을 추천한다. 여성이라면 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성도 보통 정사이즈면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길이만 맞다면 피팅은 어느 정도는 끈으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니까, 또한 신발은 착용 시, 어퍼의 발볼 부분이 좁을 수록 보기가 좋은 것도 사실이다.

 

마도루 2의 정가는 79,000원이다. 공식 웹 사이트에서는 62,0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며, 온라인 매장에서는 3만 원 후반에서 5만 원대에 많이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정도의 아디다스 러닝화가 3만 원 후반이라면 가성비는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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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슬프다...
      아디다스 제품이 [나이키 정식 발매] 코너에 소개되고 있으니.. ;;

      저는 마도루2보다 마도루의 다자인이 더 끌리네요. ㅎㅎ
      그나저나 왜 뒤늦게 신발 욕심이 생기는지.. +_+

    • 아 그렇네요. 카테고리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얼른 하나 장만하셔서 소개해주세요. ㅋㅋ

    • http://shopping.naver.com/detail/lite.nhn?nv_mid=11296801199&cat_id=50003854&frm=NVSHATC&query=%EB%A7%88%EB%8F%84%EB%A3%A8+2+%EB%B8%94%EB%9E%99

      저는 쿠션부위에 점들 없는 저걸로 샀는데, 저것도 쿠션 똑같이 수퍼클라우드인가요?
      그리고 클라우드폼과 수퍼클라우드는 어떻게 다른가요?

    • 마도루에 사용된 쿠셔닝소재는 클라우드폼으로 부스트폼과 특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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